브랜뉴뮤직 소속 보이그룹 YOUNITE(유나이트)가 신곡 '긱인'으로 컴백한 가운데 회사 대표 라이머가 컴백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다.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는 1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수변무대에서 새 앨범 'ANO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유나이트의 무대를 지켜본 라이머 대표는 현장을 찾은 기자를 만나 K팝 시스템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밝혔다.
라이머 대표는 "유나이트가 컴백했다. 유나이트 곡을 만들 때 X 팔린 곡은 만들지 말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중소 엔터사 대표로서, 요즘 K팝 그룹 제작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사람을 찾는 것도 점점 어려워진다. 현실적으로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또 "'대표로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갖고 있다. 여러가지 든 생각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뉴뮤직의 색깔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라이머 대표는 "이전 음악시장에서 힙합이라는 언더그라운드 장르를 대중화시킨 것은 브랜뉴뮤직이다. 이번 유나이트가 컴백할 때도 제일 자신 있는거 우리가 잘하는거 그런거 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 유나이트가 다음 앨범이 안 나오더라도 우리가 지금 하고 싶은, 가장 잘하는 음악을 해야한다. 그게 힙합이다. 적어도 X 팔리는 음악은 하지 말아야 한다. K팝 보이그룹이 많다. K팝에 힙합이 들어간 것이 아닌 진짜 힙합을 유나이트 색깔을 입혀보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가볍게 듣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유나이트를 포함한 브랜뉴뮤직의 음악은 타 K팝 그룹과 다르다. 자부심이 있다. 유나이트의 이번 앨범도 후회없는 앨범이다"라고 자신했다.
유나이트의 6TH EP 'ANOTHER'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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