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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장범준, 목감기로 공연 취소…"환불 당연, 무료 공연으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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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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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범준이 건강 문제로 콘서트를 취소한다.

1일 장범준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5월 1일 오늘 공연이 취소됐다. 먼 곳에서 공연을 보러 오실까 봐 걱정되어 다시 한번 안내 공지 올린다”라며 취소를 알렸다.

장범준은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수도 있겠지 했는데 그게 어제였다. 가수를 하면서 처음으로 콘서트에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경험을 관객분들과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이런 상황을 가끔 상상했었는데 실제로는 두려움보다는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 덕에 다소 멍하긴 했지만 평소 하던 공연 느낌하고 다르지 않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만나보고자 환불은 당연한 거고 표를 구매하셨던 분들에게 무료로 보상 공연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범준은 4월 30일 공연을 6월 5일로, 5월 1일 공연을 6월 6일로 연기해 공연하겠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오늘 오신 분, 내일 오실 분 다시 만나면 아마 그때가 제가 좋아하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지금 하고 있는 원더 로크의 공연장의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팬분들과 좋은 동료분들과 함께 겪을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라고 고개 숙였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 4월 16일부터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장범준은 전날인 지난달 30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주에 목감기에 걸려서 콘서트를 진행할 수가 없다”라며 공연 취소를 알린 바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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