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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신인 내야수 박지환
프로야구 SSG 랜더스 신인 내야수 박지환(18)이 '5번째 중수골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았습니다.
SSG는 오늘(1일) "박지환이 어제 왼손 손등 부위에 공을 맞아 병원 검진에서 5번째 중수골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았다. 오늘 오전 병원에서의 추가 판독 결과도 같았다"며 "재활 기간과 부상 정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전문 병원에서 검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지환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 중 9회초 투수 공에 손등을 맞아 교체됐습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에 지명된 박지환은 올해 1군에서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26타수 8안타)로 활약했습니다.
SSG '차세대 주전 내야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었지만, 부상의 덫에 걸렸습니다.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이 투수 공에 맞아 손목 미세 골절로 재활 중인 상황에서 박지환마저 이탈해 SSG의 고민이 더 커졌습니다.
SSG는 1일 박지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졸 신인 내야수 정준재를 등록합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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