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걸밴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성장 서사에는 진심으로 꽉 채워져 있다. 음악으로 위로와 기쁨을 주고, 공감을 자아내는 QWER의 진정성 가득한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온다.
QWER은 지코, 세븐틴, (여자)아이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부터 지난달 선보인 1집 미니 앨범 '마니또(MANITO)' 타이틀곡 '고민중독'까지 흥행에 성공, QWER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프리즘필터 이기용 대표는 "QWER 노래가 음원 차트에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놀랍고 감사하다. 아티스트의 진심과 타마고 프로덕션 구성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직접 제작자로 나선 QWER은 유명 유튜버부터 틱톡커 등 남다른 화제성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되어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던 바.
이 대표는 "김계란 님도 밴드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프리즘필터 역시 뉴미디어 아이돌을 만들어보고 싶어 했다.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과 콘텐츠를 결합하고 소통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 '무한도전'을 보면 다양한 콘텐츠가 하나의 유니버스를 이루지 않나. 김계란 님을 만나 서로의 니즈를 확인하고 함께 발전해나가며 QWER 서사를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스코드'라는 불협화음으로 시작해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지켜준다는 QWER의 음악적 서사 역시 이들의 진정성을 더욱더 뒷받침해준다. 반신반의하는 시선으로 QWER의 시작을 지켜봤던 이들도 진솔한 음악과 멤버들의 열정에 감동할 수밖에 없을 터.
이 대표는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라는 앨범명 자체도 하모니가 결국 불협화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뜻을 지녔듯 각기 다른 분야,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해오던 멤버들이 QWER이라는 하나의 팀으로 결성되어 하모니를 이뤄가는 과정이 많은 분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니또' 역시 뒤에서 보이지 않게 서로를 지켜주는 관계라는 점을 강조, 멤버들의 한층 더 깊어진 관계성과 화합의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비단 멤버들뿐 아니라 팬들과의 관계 역시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때로는 이들을 향한 부정적이고 날선 시선과 편견에 부딪혀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마음 아프고 상처가 되는 일들도 많지만, 진심을 담은 행보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QWER의 진솔한 이야기를 음악과 콘텐츠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멤버들에게 보이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상처가 되는 말도 많이 듣고 마음이 상하는 일도 많지만, 결국 이를 뛰어넘기 위한 과정 속 진심이 보인다면 사람들도 바로 알아볼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덧붙여 "악플마저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렇게 악플을 달 정도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감사하고, 그런 분들을 감동시키는 과정 역시 우리 모두에게 과제이자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QWER 멤버들도 단순히 인기나 화제성을 노리는 단발성 프로젝트라 여기지 않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심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라고. "멤버들 실력 늘었다는 칭찬 받을 때 제일 기분이 좋다"라고 활짝 웃는 이 대표의 모습에서 멤버들의 진심을 다하는 여정이 엿보였다.
이 대표는 "QWER 일정이나 개인 일정 등으로 바쁠 텐데도 하루 8시간 이상씩 연습한다. 히나는 건초염이 올 정도로 연습을 열심히 했고, 마젠타도 어제 새벽까지 레슨 받더라. 그만큼 멤버들 스스로 욕심이 있고 좋은 음악, 좋은 무대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다재다능하고 연습벌레인 멤버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프리즘필터, 타마고 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