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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무라카미 다카시, '뉴진스 성덕' 됐네…민희진과 협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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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日 신곡 '라이트 나우' 티저로 작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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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뉴진스·무라카미 다카시 협업 예고 티저. (사진 = 뉴진스 유튜브 채널 캡처)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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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 팬을 자처한 일본 거물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 프로듀서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협업했다.

뉴진스가 1일 유튜브채널과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신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티저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라이트 나우'는 뉴진스가 내달 일본에서 내놓는 데뷔 더블 싱글 '슈퍼내추럴' 수록곡이다.

티저에서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협업해 탄생한 뉴진스 다섯 멤버들의 캐릭터가 산책을 하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지개색 '꽃(Flower)' 캐릭터를 발견하는 내용이다. 이후 꽃 캐릭터는 뉴진스의 토끼 캐릭터 중 하나인 빙키봉 모습으로 변신한다. 뉴진스가 애플 로고에 자신들의 상징인 토끼 귀를 장식한 방식과 같다.

민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 멤버들의 캐릭터를 스케치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연필로 캐릭터를 그리다 지우개로 이를 지우며 수정하는 등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지난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확인했다.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슈프림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는 물론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등 팝스타들과도 협업해왔다.

특히 작년 전시 당시 국내 관객과 만난 자리에서 "저… 뉴진스의 엄청난 팬입니다. 만나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민 대표와 친분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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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무라카미 다카시. (사진 = 민희진 어도어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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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HYBE) 경영진은 현재 각종 사안으로 정면충돌 중이다. 이 가운데 이달 뉴진스의 국내 컴백, 내달 일본 데뷔 등의 프로모션은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활동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도 확인했다.

뉴진스는 지난 27일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뉴진스가 오는 24일 발매하는 국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수록곡이다. 이 싱글엔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또 뉴진스는 6월엔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 같은 달 21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커플링곡 '라이트 나우'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 등 총 네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라이트 나우'는 5월에 한국과 일본의 광고 CM송으로 먼저 공개된다. 일본 싱글이지만, 한국과 글로벌 유통을 동시에 진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뉴진스는 같은 달 26~27일 도쿄돔에서 펼치는 두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서 신곡 4곡을 포함한 24곡 무대를 펼친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도쿄돔 팬미팅 등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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