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확대 규모를 44명에서 24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의대 신입생 총 100명을 모집한다. 대학은 2026년도부터는 기존 정부안대로 의대 신입생 정원 44명을 늘린 120명을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5층 대회의실 앞 복도에서 증원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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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관계자는 "대학교육협의회에 조정 정원을 제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증원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정부 안대로 올해보다 40명 늘어난 80명으로 확정했다. 앞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대가대 의대 신입생 정원은 기존 40명에서 40명 늘어난 80명으로 정해진 바 있다
계명대는 정부 안대로 현재 76명에서 44명이 늘어난 12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정부가 '대학별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의대 정원 자율 조정' 방침을 발표한 19일 이전에 이미 계획안을 제출했다"며 "이후 변경안을 제출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대구권 대학 가운데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는 정부 방침의 50%만 반영한 의대 정원 45명을 늘리기로 결정해 155명을 모집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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