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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1일 시작…무사비 등 6명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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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념촬영하는 아시아쿼터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리카드 잇세이,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 대한항공 에스페호, 한국전력 료헤이, KB손해보험 리우훙민, 삼성화재 에디, 현대캐피탈 차이 페이창. 2023.10.11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5월 1∼3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1일과 2일 메디컬 테스트, 신체 능력 테스트, 연습경기를 거친 뒤 3일 오후에 드래프트를 한다.

남자부 구단의 눈길을 끌었던 이란 국가대표 출신 미들 블로커 사예드 모하마드 무사비는 신청서를 냈으나, 드래프트에는 불참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무사비, 모하마드 바르바스트, 아미르하산 파하디, 사에드 란지바, 사루즈 호마윤파마네시(이상 이란)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지원을 철회한 이란 선수 5명은 2025년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까지 V리그 참가 신청이 제한된다.

이스롬존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는 입국 비자 문제로 제주도에 오지 못한다.

KOVO는 "비자 문제로 트라이아웃에 불참한 선수에게는 참가 신청 제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 교체·대체 선수 명단에도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는 초청선수 30명 중 24명과 2023-2024시즌에 뛰었던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 리우훙민,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 4명의 '경력직'이 참여한다.

원소속 구단이 2023-2024시즌에 뛰었던 선수를 우선지명하려면, 드래프트 전날인 5월 2일 오후 6시까지 계약서를 KOVO에 제출해야 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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