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30일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 중계방송에서 불법도박사이트를 매개하는 사이트 광고를 노출한 tv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tvN 스포츠 '23-24 분데스리가' 지난해 10월 22일 방송에서는 경기장 그라운드 내 A보드 광고판을 통해 한글을 사용하여 불법 도박사이트를 매개하는 사이트 광고를 반복적으로 노출, 민원이 제기됐다.
이날 의견진술에 출석한 CJ ENM[035760] 측은 "사전에 인지하거나 개입한 바가 없고, 관련 협회에는 구단에 그런 광고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고, 협회 역시 구단에 그런 요청을 했었다는 사실에 대한 공문을 최근에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방심위원들은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판 노출은 국내법상 명백한 불법이기 때문에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의 인터뷰를 전하며, 자막으로 '러시아 내무장관'이라고 잘못 고지한 SBS[034120] TV 'SBS 8 뉴스' 지난해 4월 29일 방송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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