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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내달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펼친다. 5월 9일 마드리드에서 2차전 원정 경기가 열리기에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김민재가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대한 최종 점검이 필요하다. 이들의 출전을 100% 확신하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4명의 센터백 중 2명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걸 숨기지 않았다.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 내내 내구성에 문제를 보인다. 중요 시점마다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도 더 리흐트는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우파메카노는 발목 염좌가 확인됐다. 지난 주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부터 우파메카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더 리흐트는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김민재가 기회를 얻었다. 프랑크푸르트전 후반에 들어간 김민재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투입 직후에는 몸이 덜 풀렸는지 한 차례 볼을 뺏기는 실수를 범했으나 스피드를 활용해 바로 볼을 탈취해냈다. 점차 경기 호흡을 되찾은 김민재는 빌드업에 크게 기여했다. 뒤에서 커버를 하는 다이어가 있어선지 볼을 가지고 하프라인을 넘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후반 45분을 뛰면서 클리어링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공중 경합 성공 3회, 슈팅 블록 1회 등 좋은 수비 지표를 남겼다. 패스에서는 51차례 시도해 47번 동료에게 연결해 92%의 높은 성공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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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후방에 서는 걸 유력하게 본다. 친 레알 마드리드 언론이라 할 수 있는 '아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을 예상하며 김민재와 다이어의 호흡을 전망했다. 이를 비롯해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 누사이르 마즈라위, 레온 고레츠카, 콘라드 라이머, 하파엘 게헤이루, 자말 무시엘라, 르로이 사네, 해리 케인이 출전할 것으로 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최전방에 서고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공격을 지원하는 그림이다. 팀과 개인 모두 속도가 장점인 레알 마드리드라 김민재의 장점이 발휘되어야 바이에른 뮌헨에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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