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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다시 뛴다…레알과 챔스 4강 선발, 투헬 감독 공식발표·UEFA 전망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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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최종 점검이 필요하다. 현재 이 선수들의 출전을 100% 확신할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중요한 일전에서 선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은 100% '풀핏' 중앙 수비 중 김민재와 다이어가 유일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경기 전 인정했고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전망들도 김민재 선발을 바라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다.

바이에른 뮌헨에 레알 마드리드전은 중요하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투헬 감독 아래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넘어 챔피언스리그까지 조준했지만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DFB 포칼에서 하부리그 팀에 잡혀 충격적인 탈락을 했고, 레버쿠젠 무패 돌풍에 무릎 꿇어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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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대회 포함 3연패 이후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을 알린 상황에 남은 우승 경쟁은 챔피언스리그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고 4강에서 '결승급' 대진이 완성됐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넘는다면 유럽을 제패할 기회를 잡게 된다.

후반기 '신입생'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에 밀려 벤치로 추락한 김민재에게 기회가 왔다. 김민재는 전반기 혹사에 가까운 시간에 톱 클래스 기량을 보이고도 후반기 주전조에 들지 못했는데 점점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최근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느낌이 좋다"며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다. 30일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뒀던 사전 기자회견에 투헬 감독 말을 빌린다면 짐작할 수 있다. 투헬 감독은 중앙 수비수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더 리흐트 컨디션이 100%라고 말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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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흐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직전 경기였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 7분 상대와 공중볼 다툼을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의료진 투입 후 전반 45분을 뛰었지만 후반전에 뛰지 못했다. 더 리흐트 대신 교체로 들어온 김민재가 다이어와 호흡하며 잔여 경기를 뛰었고 패스 성공률 92%, 지상볼 경합 성공 2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 4옵션으로 전락한 다요 우파메카노 컨디션까지 미지수다.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와 콘라머 컨디션이 우파메카노보다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100% 컨디션으로 경기에 뛸 중앙 수비 자원은 김민재와 다이어 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이 지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동안 다이어-더 리흐트 조합을 예상했던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4강 1차전에서 김민재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투헬 감독이 레알전 포백 라인을 마즈라위, 다이어, 김민재, 키미히로 구성할 거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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