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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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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개봉 첫 주말 손익분기점 넘어 400만 고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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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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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3일 동안 291만8547명을 동원했다. 2위 '쿵푸팬더(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 감독)'의 9만8997명과 281만9550명 차이를 보였다.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며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 흥행 이후 뜸해졌던 관객들의 발걸음이 다시 증가하는 데 한몫했다. '범죄도시4'의 누적관객수는 425만3535명이다. 개봉 5일째 손익분기점 350만 명을 뛰어넘었고 단숨에 4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시리즈 기준 '범죄도시2'(2022)의 개봉 7일째보다 빠르며 '범죄도시3'(2023)와 동일한 기록이다. 특히 2024년 영화 기준 개봉 9일째 400만을 넘어선 '파묘'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29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도 85.7%로 높은 수치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범죄도시4'가 앞으로 보여줄 흥행 신기록은 계속될 전망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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