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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오후 빅히트뮤직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다"며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며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 되고 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방탄소년단의 사재기 의혹과 관련된 판결문 내용, '화양연화' 시리즈의 콘셉트 아이디어와 관련한 것들이 주를 이뤘다. 이 중에는 사이비와 연관되어있다는 음모론도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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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몇몇 의혹들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짜깁기해 제기한 의혹이었고, 이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갑작스럽게 이러한 의혹들이 불거진 건 최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다시금 의혹들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
하지만 빅히트뮤직 측 관계자는 이날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A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고, 25일 감사 중간 결과 보고를 통해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이사진들의 배임 증거들을 확보했다며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전면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가 자신과의 계약 내용과는 달리 뉴진스의 데뷔를 늦추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고 주장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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