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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미우새' 이찬원 "옛 연인 번호·메시지 보관 중…연예인에게 대시 받기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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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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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데뷔 후 연애한 적은 없지만, 대시는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찬원과 함께 했다.

서장훈은 "이찬원 씨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가 2500개 정도 된다고 한다"면서 궁금해했다. 이찬원은 "다 여자는 아니다. 정확하게 다시 확인해 보니 (전화번호가) 2900여명, 약 3000명 정도 되더라"고 말했다.

예전 여자친구 번호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이찬원은 "번호도 있고 전 여자친구와 교제할 당시 남겼던 연락 기록, 메시지 등 다 그대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때의 제 모습도 그냥 추억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뷔 후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는 이찬원. 신동엽은 "누가 관심을 갖고 다가오거나 직접 대시해 본 적 없냐"고 물었다.

이찬원은 "데뷔 후 좀 바쁘게 살다 보니 제가 대시하거나 구애를 한 적이 없다. 거꾸로 대시를 받아본 적은 있다"고 고백했다. 연예인이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수긍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제가 박나래를 대신해 사과하겠다"면서 너스레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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