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데이터 최소 1G에서 최대 5G까지
지속 이용 가능한 데이터 속도 강화
가입 고객 대상으로 10월까지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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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T는 5G 웰컴 5(월 5만9000원·5GB+5Mpbs), 5G 웰컴 3(월 4만9000원·3GB+3Mbps), 5G 웰컴 1(월 3만9000원·1GB+1Mbps) 등 3종의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음성 통화나 문자보다 주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이용 행태를 고려해 기본 데이터 사용 후 지속 이용이 가능한 데이터 속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 선택약정 할인을 적용하면 '5G 웰컴 1' 요금제는 월 2만원대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본국으로의 전화 혜택도 강화했다. 국내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 내에서 001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Free' 부가서비스(월 5500원)를 무료 제공한다. 001 Free 부가서비스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38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10월31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5G 웰컴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속도 업그레이드 및 기본 데이터 확대 제공 프로모션을 10월까지 진행한다.
'5G 웰컴 1'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사용 후 데이터 속도를 1Mbps에서 HD급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최대 3Mbps로 , '5G 웰컴 3'는 3Mbps에서 FHD급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최대 5Mbps로 업그레이드한다. '5G 웰컴 5'는 기본 데이터 5GB에 추가 20GB를 더해 총 25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의 해외 송금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해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한패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쿠폰도 매달 2장씩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담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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