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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KT, 외국인 전용 5G 요금제 3종 출시…3만9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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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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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5G 웰컴 요금제' 3종을 29일 신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5G 웰컴5 (월 5만9000원, 5GB+5Mpbs) △5G 웰컴3 (월 4만9000원, 3GB+3Mbps) △5G 웰컴1 (월 3만9000원, 1GB+1Mbps) 3종이다.

외국인 전용 요금제인 만큼 본국으로의 전화 혜택도 강화했다. 국내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 내에서 001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프리' 부가서비스(월 55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001 프리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 전화 서비스다.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38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5G 웰컴 요금제는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10월 31일까지 전국 KT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담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편해하는 서비스와 제도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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