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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 기분 좋게(?) 군 입대할 예비 병사는?...'4연승' 수원vs'분위기 반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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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군 입대를 앞둔 두 남자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 삼성과 경남FC는 2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수원은 승점 18(6승 2패)로 1위에, 경남은 승점 8(2승 2무 3패)로 9위에 올라있다.

상대 전적은 수원이 앞선다. 경남과 35경기 맞붙어 14승 12무 9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9년이다. 5년 만의 맞대결인 셈. 5년 만에 다시 만나는 만큼 관심이 큰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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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강등 아픔을 당한 수원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선두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직전 경기 FC안양과의 지지대 더비에서 승리를 해 4연승을 달리면서 1위를 굳혔다. 초반 흔들렸던 걸 뒤로 하고 김현, 뮬리치, 손석용 등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연승을 할 수 있었다. 백동규, 조윤성이 센터백 라인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고 양형모가 든든한 선방을 해준 것도 힘이 됐다.

최상의 상태로 경남을 상대한다. 안양전 부상 우려 속 교체가 됐던 김현, 툰가라, 손석용 모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 수비 라인도 건재하다. 경남을 잡고 5연승을 올리며 4월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좌측, 중앙을 오가는 수비수 박대원은 군 입대를 해 이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입대 날짜는 내일인 29일이다. 박대원은 머리를 밀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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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났다. 박동혁 감독 체제로 시작한 경남은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승리한 후 내내 승리가 없었다(코리아컵 제외). 3연패를 당하다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위기의 박동혁호는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2-1로 승리를 하면서 오랜만에 리그에서 승점 3을 따냈다.

서울 이랜드전이 반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경남이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수원과의 경기는 자존심 싸움에서 질 수 없다. 지난 서울 이랜드전과 같은 경기 내용을 구성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수원의 박대원과 마찬가지로 경남의 원기종도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남 공격 핵심 원기종이 떠나는 건 경남에 큰 타격이다. 원기종은 입대 전날까지도 경남을 위해 뛰고 간다고 밝혀졌다. 군대 동기가 될 박대원과 원기종의 맞대결도 이날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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