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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뇌종양 수술' 김지원, 김수현-가족 다 잊었다.."저러다 박성훈과 결혼하겠다"('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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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김지원이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고구마 100개를 먹였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13회에서는 가족도 몰라본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윤은성(박성훈)의 꾀임에 넘어간 홍해인은 수술 후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 오직 그의 말만 믿었다. 이에 가족들이 공항에 마중나온 상황 속, 홍해인은 가족들을 쌀쌀 맞게 굴었다.

급기야 홍해인은 "제 전남편이요? 나 몰래 이혼 서류 썼다가 취소했다는? 지금 살인 혐의로 구치소에 있다면서요?"라며 백현우(김수현)까지 완전히 잊어버린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가족들은 집에 와, "저러다 해인이가 윤은성과 결혼이라도 하겠다고 하면 어쩌냐"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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