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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김태희, 아시아U-23육상선수권 해머던지기 동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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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태희. 사진제공 | 대한육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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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김태희(19·익산시청)가 2024 아시아 20세 이하(U-23) 육상선수권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희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61m19를 던져 중국의 장자러(66m79) 팡링(62m35)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김태희는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4m14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6월 예천에서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에서 3위(59m97)를 기록한 적이 있다. 2연속 대회 아시아주니어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희는 경기 직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첫 대회이자 국제대회에 출전했는데 목표 대비 아쉬운 기록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경험 삼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가오는 8월 (페루에서 열리는) 세계 20세 이하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한국 신기록(64m14)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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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사진제공 | 대한육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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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 사진제공 | 대한육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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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남자 400m 허들 결선에서는 김정현(포항시청)이 52초00을 기록하며 동메달, 박소진(한국체육대학교)은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5m13을 던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동메달 3개를 추가, 누적 메달 7개(은메달 2·동메달 5)를 기록 중인 한국 U-20 육상 대표팀은 대회 최종일인 28일 높이뛰기 차세대 유망주 최진우(용인시청·2023년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가 결선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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