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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회장 김돈순)는 25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정 반영’ 관련 건의서를 배포했다.
건의서에는 청소년의 체육활동 확대를 통한 신체적 발달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의 ‘즐거운 생활’에 포함된 신체활동 영역의 별도 ‘체육’ 교과 분리 ▲중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수 확대(102→136시간) 등을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했다.
다음은 건의서 내용
유소년기,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시절의 체육활동은 협동하고 상호 배려하는 적극적인 생활 태도로 자존감 형성과 함께 규칙, 페어플레이, 인내, 끈기, 배려를 자연스럽게 체득해 사회성과 정신력을 배양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저학년부터 지나친 학업 지상주의에 내몰려 음악, 미술, 체육이 하나로 묶인 ‘즐거운 생활’을 통해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에 유소년들의 신체활동량 감소로 저체력 학생이 급증하고 정신, 건강지수에도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상태입니다.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는 국가의 미래가 될 어린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적 발달 및 기초체력 증진 등을 위해 교육과정이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교육위원회’에 다음 사항을 적극 건의 드립니다.
첫째, 초등학교 1~2학년의 ‘즐거운 생활’에 포함된 ‘신체활동’ 영역을 별도 ‘체육교과’로 분리 편성해야 합니다.
둘째, 중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수 시간을 136시간으로 확대해야 합니다.(102→136시간)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및 체육인들은 체육 과목 단독 분리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 균형적 발달 및 정서적 안정,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 4월 25일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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