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가이드·식사·교통비 등 지원
1차 여행에서 높은 만족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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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가 장례 후 유가족의 정서적·심리적 회복을 돕는 ‘유가족 힐링 여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상조 및 장례 상품·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장례 후 유가족 케어 서비스로 고객 혜택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유가족 케어 서비스 ‘교원라이프 쉼표 여행’은 여행을 통해 유가족들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삶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 가이드 △조식 및 중식 △어메니티 △입장료 △교통비 △여행자보험 등 모든 비용을 제공한다. 교원라이프는 “정식 서비스 도입에 앞서 시행한 1차 교원라이프 쉼표 여행에 4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며 “참여자 만족도도 92%를 기록했기 때문에 서비스를 상시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교원라이프 상조 상품 또는 교원예움 장례식장 이용객이다. 장례 후 참여 안내 문자가 발송되면 참여 희망자가 문자나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다. 매월 추첨을 통해 신청자 중 20쌍의 유가족에게 무료 힐링 여행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가족의 슬픔까지 어루만지는 것이 상조와 장례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별의 슬픔을 잘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유가족 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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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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