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유아용품업계, 경쟁력 강화 본격화

시몬스, '시몬스 맨션 미아점' 오픈

바디프랜드, 로봇체험형 고객 행사 진행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올 실리콘 나비 쪽쪽이' 출시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에 자가용 지붕 태양광 발전소 준공

시몬스 맨션 미아점 이미지.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가구·유아용품업계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몬스는 26일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시몬스 맨션 미아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매장에서는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젤몬 등 여러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슈퍼싱글(SS)부터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등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비치돼 소비자 수면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맨션 미아점은 삼성스토어 강북점 등 대형 가전매장과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등 대형 유통채널 인근에 자리해 이사·혼수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며 "편리한 교통망을 갖춰 성북구, 강북구, 동대문구 등 주변 지역 고객의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롯데몰 수원라운지 이미지.

바디프랜드는 26일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두산로보틱스의 바리스타 로봇과 함께 하는 로봇체험형 고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바리스타 로봇 '닥터프레소(DR.Presso)' 운영을 위해 새 단장을 마친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VIP 고객 대상의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고객 행사는 라운지 내 로봇 카페 운영을 시작한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열린 첫 고객체험 행사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올 실리콘 나비 쪽쪽이' 이미지.

유한킴벌리는 26일 자사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올 실리콘 나비 쪽쪽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명 노리개 젖꼭지로 불리는 쪽쪽이는 정서적 안정감과 코호흡 촉진, 구강 발달 등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유한킴벌리 젖꼭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만 만들어졌으며 나비를 형상화한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 성장단계에 따라 1단계(0~6개월 권장)와 2단계(6개월~18개월 권장)로 구분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동모빌리티 에스(S) 팩토리 자가용 지붕 태양광 발전소 전경.

대동모빌리티는 26일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공장 에스(S) 팩토리(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자가용 태양광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3MW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에스팩토리는 2022년 11월 준공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로 대동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제품 설계 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모빌리티 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기지이다. 지붕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면적은 약 3만1000㎡(9500평, 축구장 5개 넓이)으로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1508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지붕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주관했으며 대동모빌리티는 엔라이튼에서 제공하는 RE100(신재생에너지로 100% 충당)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사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동모빌리티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RE100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기지인 에스팩토리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전기 사용량의 100% 이상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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