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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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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유가 상승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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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에쓰오일)은 1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 감소한 9조30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9% 감소했다. 순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4% 감소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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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관계자는 “평균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부문 흑자 전환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 매출은 7조4448억원, 영업이익은 2504억원, 석유화학 매출은 1조968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 윤활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69억원, 1557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분기에도 정유 제품 수요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연간 글로벌 석유 수요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글로벌 연료 재고 수준이 하향된 가운데 여름 성수기 이동 연료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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