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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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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진출 사실상 실패' 맨유, '경질설' 텐 하흐는 연봉 40억 삭감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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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 연봉이 줄어든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로 25% 연봉 삭감을 받을 것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위로 텐 하흐 감독은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잉글랜드 FA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코벤트리 시티를 꺾고 2시즌 연속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20분 동안 3실점을 내주면서 우려가 커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등 다른 사령탑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UCL 진출에 실패한다면, 텐 하흐 감독은 기존 연봉 900만 파운드(약 155억 원)에서 25%가 삭감된 연봉 675만 파운드(약 116억 원)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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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으로 무관에서 탈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데뷔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에 걸맞게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됐다. 메이슨 마운트(前 첼시), 안드레 오나나(前 인터밀란), 라스무스 회이룬(前 아탈란타) 등 굵직한 선수들이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현재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프리미어리그(PL) 6위에 위치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0)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8), 첼시(승점 44)를 따돌리기도 바쁘다. EFL컵에선 16강에서 조기 탈락했고, UCL에선 최하위로 떨어졌다. 마지막 남은 우승 기회는 잉글랜드 FA컵뿐이다.

랫클리프 시대를 맞이한 맨유는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시작은 보드진 교체다.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와 사우샘프턴 디렉터로 활약한 제이슨 윌콕스가 합류했다.

다음은 텐 하흐 감독 경질이 될 수 있다. 코벤트리전 졸전이 치명적이었다.

UCL 진출 실패가 유력한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은 연봉 삭감까지 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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