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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굿바이 위르겐, 웰컴 아르네' 리버풀, 드디어 새 감독 찾았다 "보상금 협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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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이 리버풀 신임 감독으로 떠올랐다. 보상금에 대한 협상까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리버풀과 페예노르트가 슬롯 감독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방출 조항은 없지만 보상금이 논의되고 있다. 첫 오퍼는 수락되지 않았지만 자신 있게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리버풀은 슬롯 감독 측 라파엘라 피멘타 에이전트와 계약 조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긍정적이었던 첫 접촉 이후 지난 화요일 청신호가 켜졌다. 리버풀은 향후 몇 시간 안에 보상금에 대해 합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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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에 돌입한다. 오랜 기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기 때문. 지난 2월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작별이다. 지난 2015년 안필드에 입성한 클롭 감독은 오랜 기간 '레즈(리버풀 애칭)'가 염원했던 프리미어리그(PL, 2019-20)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8-19)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 축구 정점에 섰다. 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FA컵, EFL컵(이상 2021-22), FA 커뮤니티 실드(2022),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상 2019) 우승 트로피도 차지했다. 가능한 타이틀은 모두 차지한 셈.

그런 클롭 감독과 작별은 치명적이다. 리버풀은 서둘러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시즌이 한창이기에 진전을 이루기 어려웠다. 선수 시절 레전드로 활약했던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레버쿠젠 감독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잔류가 확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슬롯 감독 선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슬롯 감독은 AZ 알크마르를 거친 다음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있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과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을 달성했다.

리버풀과 페예노르트 사이 보상금이 합의될 경우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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