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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민희진이 밝힌 하이브와 틀어진 계기…“뉴진스 준비중에 르세라핌 먼저 데뷔시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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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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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틀어진 계기를 전했다.

민희진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하이브와 결정적으로 틀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맨 처음 하이브 영입 당시 방시혁 의장에게 ‘성덕’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그는 “하이브 반성해야 한다. 저한테 하신걸 생각해봐라. 이렇게 마타도어 할수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뉴진스 멤버를 처음 선발할 때 나에게 주도권이 있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방시혁 의장과 의견 충돌이 많이 생겼다. 당시 어텐션, 하입 보이 등의 노래는 있었다. 나에게는 주관이 있었지만, 방시혁 의장이 좋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6월이었나. 박지원 CEO가 부임한 지 얼마 안됐을때 저랑 친해지려고 노력했었다. 반말하는 사이가 됐다”며 “그런데 갑자기 하이브 수뇌부들이 나를 보자고 하더라. 하이브 첫 번째 그룹을 어도어가 아닌 쏘스뮤직에서 나가자고 통보하더라. 처음에는 욕을 했다. 너희들 양아치냐, 왜 내 이름 팔아서 민희진 걸그룹이라고 했냐라고 했다. 약속을 했는데 그걸 깬 것은 그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 애들 다 하이브 첫번째 그룹, 민희진 그룹 보고 들어왔다. 쏘스뮤직이라고 하면 안 들어왔다. 연습생 부모들한테 뭐라고 하냐고 하냐니까 그건 내가 상관할 바가 없다더라. 쏘스뮤직에서 알아서 하는 거라고 한다”며 기존의 연습생들은 그 다음 그룹으로 내면 된다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쿠라, 김채원을 영입하는지도 몰랐다. 너무 화가 나서 일을 못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님한테는 어떤 양해도 없었고 그렇기에 부모님의 불만이 엄청 많았다고. 민 대표는 “부모님들이 하이브랑 쏘스뮤직 욕을 엄청 했었다. 데뷔가 틀어지는건지 너무 불안했는데 아무런 얘기가 없었다고”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내가 애들을 버리고 퇴사하면 나까지 나쁜 X이 된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고 쏘스에서는 내 손 탈까봐 애들을 보여주지도 않았다. 내가 준 곡으로 연습시키고 안무 디렉터에게 디렉션을 줘도 내가 애들을 못 만나게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사람들은 내가 어도어 레이블 떵떵거리면서 만든 줄 안다”며 이런 이유로 어도어 레이블을 만들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민 대표는 “어도어 만드는게 주주들과 애들을 위하는거고 나한테도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 한거다. 그런데 지분 100% 안 주면 애들 안 준다고 하더라. 내가 캐스팅하고 브랜딩 했는데"라고 하소연하며 "쏘스는 회사에서 20억을 주고 애들을 팔았다. 하이브에서 돈을 냈다. 왜 그랬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분 싸움을 하면 그 싸움만 6개월이 넘게 걸린다. 이 싸움하는 것도 언쟁을 해 어도어를 만든건데 지분싸움까지 하면 애들은 또 방치된다. 그런 상황이 너무 싫어서 애들 받으려고 지분을 포기했다. 그래서 '유퀴즈' 나가서 출산한 기분이라고 한게 너스레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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