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이탈로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제7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이탈로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탈로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8라운드 경기 중 후반 44분께 상대 역습을 저지하려고 뒤에서 발을 뻗어 넘어뜨리는 반칙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당시 주심은 이탈로가 상대의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한 반칙을 한 것으로 판단해 경고를 줬는데,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 평가 패널회의에서 사후 감면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탈로가 상대의 뒤에서 발을 뻗어 넘어뜨리는 파울을 했으나 상대와 골대 사이에 제주 수비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으로 봐서 '유망한 공격 기회 저지'에 따른 경고는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와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 이탈로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탈로의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고, 이탈로는 28일 울산 HD와의 9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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