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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우승? 챔스 4강? 다음 경기에만 집중"...PSG 2번째 트로피 앞둔 이강인의 성숙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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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전보다 다음 경기인 르 아브르전에만 집중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에 위치한 스타드 무스투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앙 29라운드에서 로리앙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69가 돼 1위를 유지했다. 로리앙은 승점 26을 유지하면서 17위에 위치했다.

만약 PSG가 승리를 하고 AS모나코가 릴에 패한다면 PSG가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PSG가 로리앙을 4-1로 제압했으나 모나코가 릴을 1-0로 잡으면서 승점 11 차이가 그대로 유지가 됐다. 따라서 PSG 조기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한다면 PSG의 12번째 리그앙 우승이 확정된다. 이미 리그앙 역대 최다 우승인데 트로피 숫자를 늘리게 된다.

한편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 선발 출전해 61분을 뛰고 공 터치 36회를 기록하고 패스 성공률 90%(30회 중 27회 성공), 롱볼 1회(1회 시도), 지상 경합 2회(3회 시도),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등을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 골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이강인은 프랑스 '프리 리그앙'과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정말 승리를 하고 싶었다. 오늘밤에 승점 3을 얻어 기쁘다. 이제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하려고 한다. 모나코 경기는? 일단 비행기를 타고 착륙해서 보겠다.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고 승점 3을 챙길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말했듯 모나코가 릴을 이기면서 PSG의 리그앙 우승 파티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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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리그앙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모두 우승을 하면 트레블이다.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선 리옹과, UCL 4강에선 도르트문트와 대결한다. UCL 8강에서 바르셀로나와 1차전에서 패했지만 2차전에서 승리를 하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이강인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중요한 UCL 4강전에 대해서 "도르트문트전이 중요한 게 사실이나 모든 선수는 다음 경기만 생각한다. 우리는 르 아브르와의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르 아르브전에서도 선발 출전을 노린다. 리그앙 트로피를 획득한다면 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PSG에서 들어올린 두 번째 트로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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