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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PGA 지킨 선수들 보너스 받는다..우즈 1378억원, 매킬로이 68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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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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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일 머니’의 유혹을 뿌리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간판 선수들이 두둑한 보너스를 받게 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우즈와 매킬로이, 스피스, 토머스를 비롯해 PGA 투어 상위랭컹 36명이 총 7억5000달러의 보너스를 나눠 지급받을 것”이라며 “우즈는 1억달러(약 1378억원, 매킬로이 5000만달러(689억원), 스피스와 토머스는 각 3000만달러씩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보너스 지급 기준은 선수의 커리어와 인기 등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평가에 따라 결정하고,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약 200명의 선수가 보너스 지급 대상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이 지원금은 앞으로 8년에 걸쳐 지급하고, 선수들은 그 기간 투어에서 꾸준하게 활동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와 함께 PGA 투어는 선수들에게 매년 1억달러의 보너스를 추가 지급할 계획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PGA 투어가 선수들에게 특급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한 것은 LIV 골프로 이적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즉, 충성심에 대한 보너스인 셈이다.

이 돈은 PGA 투어가 세운 영리법인으로부터 받게 되고, 선수들은 지분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PGA 투어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달러(약4조원)의 투자를 받아 영리법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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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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