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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이라던 유영재, 해명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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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선우은숙, 유영재.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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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65)과 파경 후 처형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61)가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과 여러 의혹에 해명한 가운데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해명)영상을 삭제했다.

유영재는 24일 자신의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 채널에 업로드 돼 있던 입장 표명 라이브 방송 영상을 삭제했다.

유영재는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에 저와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최초로 저의 입장을 하나하나 밝히겠다”며 “먼저 성추행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먼저 처형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지워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 이러한 현실에서는 방송을 유지할 수 없어 유튜브는 오늘 이후로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노종언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선우은숙 언니 A씨를 대리해 선우은숙 전 배우자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선우은숙이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도 전했다.

유영재는 이번 방송에서 ‘삼혼’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제가 두 번 결혼했단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배우와 결혼하겠습니까”라며 “선우은숙씨를 처음 만난 날, 2022년 7월 7일 상대방에게 저의 두번의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씨 역시 결혼 이전에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기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의 유명배우가 서슴없이 결혼하자고 말해줘서 고마웠고 미안했고 결혼생활 내내 죄스러웠다”며 “두번의 결혼 사실을 상대방에게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 선우은숙씨에게 분명히 만나는 날 두번째 이혼 사실을 이야기 하고 서로 간에 결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실혼’ ‘환승연애’ ‘양다리’ 의혹이란 단어를 직접 나열하며 이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저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는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어 “선우은숙씨와 결혼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을 깨끗이 정리한 후에 선우은숙씨와의 결혼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선우은숙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영재는 “저는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며 “더 이상 혼인관계를 여러가지 이유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했다. 저는 톡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혼 협의서에는 이혼과 관련한 일체의 사실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엄수하라는 내용이 있었다”며 “저는 예의있게 헤어지고 싶었고 헤어지면서 약속한 것을 철저히 지켜주고 싶었고 지금 역시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여러 논란과 비난에도 침묵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제 탓이고 제 업보라 생각하고 스스로 짊어지기 위해 긴 고통의 시간을 침묵으로 지켜왔다”면서 “앞으로 저에 관한 모든 사안들은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 저의 결혼생활이 바닥까지 내려온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고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5일 “결혼 1년 6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선우은숙이 지난 13일 방송된 MBN ‘동치미’를 통해 “삼혼설은 사실이다. 사실혼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쓰러지기도 하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후 유영재는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며 경인방송 라디오 자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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