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흥인지문에서 문화유산 합동소방훈련(2024.4.22)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우고자 지난 22일 국가유산보물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봄철 건조기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숭인119안전센터, 종로구 문화재돌봄센터, ㈜하나방재, 문화유산 경비인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를 투입한 방수 시범훈련과 소화전 사용법 교육, 초기 화재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했다.
구는 이달 2일, 9일에도 탑골공원을 포함한 7곳에서 문화유산 합동 소방훈련을 한 데 이어 문묘, 성균관 등 23곳에서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목조문화재는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문화유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흥인지문에서 문화유산 합동소방훈련(2024.4.22)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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