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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아일릿 “한결 같이 믿어준 하이브 구성원들에 감사”(‘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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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아일릿. 사진l‘컬투쇼’ 캡처


데뷔곡으로 좋은 성적을 낸 그룹 아일릿이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는 2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컬투쇼’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 이로하는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 도착한 아일릿은 자신들을 보러온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DJ들은 아일릿에 대해 “세계 음원차트를 씹어먹고 있는 아이돌이 나타났다”라고 소개하며 “데뷔곡으로 8관왕을 차지했는데, 1위 소감을 하면서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아는 “회사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빌리프랩 구성원 여러분, 저희 앨범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잘 알고 있다. 그건 변하지 않는 거니까, 정말 자랑스럽다. 또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한결 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아의 이같은 발언은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아일릿은 하이브가 100% 지분을 보유한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하지만 민희진 대표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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