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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바르셀로나 우승 이끈 '레전드' 사비, 한국 대표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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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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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후임으로 거론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매체 'ARA'(아라)는 24일(한국 시간) "유럽의 여러 축구팀과 국가대표팀 한 팀이 사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비가 바르셀로나 사령탑에서 물러난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사비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 2월 클린스만을 경질한 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가 공석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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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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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사비는 2019년 은퇴한 후 카타르 리그 알 사드 SC에서 감독직을 시작했다. 그는 알 사드에서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1-2022 시즌부터 자기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에서 새롭게 감독 생활에 나섰다.

그는 선수 기용으로 비판받기도 했으나 2022-2023 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으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3-2024 시즌 리그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사비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는 시즌 종료 후 6월 30일 구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사비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게 거의 확실시된 상황에서 그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U-23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티에리 앙리(프랑스)는 "사비는 축구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라며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잠시 안식년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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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원정을 마친 황선홍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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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는 클린스만 후임을 논의 중이다. 지난 3월 A매치 때는 황선홍 대한민국 U-23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 2일 차기 감독에 대해 "32명의 후보자를 두고 논의했다. 3시간 논의 끝에 총 11명의 감독 후보를 선상에 올렸다. (후보는) 국내 4명, 해외 7명"이라며 "우선 7명의 외국인 지도자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4명의 국내 지도자 면담은 외국인 지도자 면담이 끝난 뒤 곧장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1명의 후보군을 면접 등 방법을 통해 추려 나가겠다. 최대한 5월 초중순까지 감독을 선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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