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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박지원, '한 달 만에 사과' 황대헌 품었다...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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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왼쪽부터) 쇼트트랙선수 박지원, 황대헌 /사진=뉴시스,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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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박지원이 '팀킬 논란'이 불거졌던 후배 황대헌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박지원의 소속사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박지원과 황대헌은 쇼트트랙 팬과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앞서 대표팀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 경기 도중 여러 차례 충돌해 고의로 '팀킬'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그는 2023-24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 3차례에 걸쳐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했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반칙을 저질러 일부 경기에서 실격 처리됐다.

이와 관련해 황대헌은 "고의는 아니지만 박지원에게 피해를 끼치게 돼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나 논란은 여전했고, 그는 논란이 불거진 지 6개월 만에 선배 박지원을 직접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지원은 남자부 1위로 2024-25 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돼 내년에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반면 황대헌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1위를 기록해 다음 시즌 태극 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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