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ENGLAND - JUNE 14: during the Manchester United Foundation charity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Legends and Bayern Munich All Stars at Old Trafford on June 14, 2015 in Manchester, England. (Photo by Dave Thompson/Getty Im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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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해버지' 박지성(44)도 못했던 대기록에 이강인(23, PSG)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강인이 한국축구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 4관왕에 도전한다.
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에서 개최되는 ‘2023-2024 리그1 29라운드’에서 홈팀 로리앙을 상대한다.
PSG(승점 66점)는 정규리그 24경기(17승7패) 무패행진을 달려 사실상 리그1 우승을 예약한 상태다. PSG가 로리앙전에서 이기고 모나코가 패하면 PSG의 우승이 조기에 확정된다.
PSG는 올해 초 툴루즈와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2-0 승리해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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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리그1 우승은 확정적이다. 여기에 PSG는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서 분데스리가 강호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PSG는 오는 5월 26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전에서 리옹까지 상대한다.
PSG는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4관왕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이강인이 그야말로 우승청부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리옹전에서 벤치에서 대기했다. PSG는 전반 3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곤살로 하무스가 전반 32분과 42분 잇따라 골을 터트려 4-1 리드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멀티골의 주인공 하무스와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뭔가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PSG는 3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볼 터치 12회, 패스 성공률 100%(10/10), 파이널 써드 공 투입 1회를 기록했다.
로리앙전 예상 선발명단에 이강이이 포함됐다. ‘풋몹’은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 킬리안 음바페 등 PSG 주력멤버들과 함께 로리앙전 선발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이 PSG의 승리에 기여하며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최고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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