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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범죄도시4'…먼저 본 해외 평론가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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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 영화로 부족함 없어

◆ 전작보다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유머

◆ 해외 평론가들 다수가 작품에 긍정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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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누적 관객 3,025만 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 '범죄도시4'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악당 '백창기'(김무열 분)와 그의 배후에 있는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을 붙잡기 위해 활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영화는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4개국에 선판매되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가장 먼저 '범죄도시4'를 알아본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머 마크 페란손은 영화에 대해 "액션과 코미디의 활기 넘치는 조화를 가진 작품"이라고 초청 이유를 밝히며 호평한 바 있다. 이미 영화를 관람한 '범죄도시4'에 대한 해외 평론가들의 반응은 어떨까?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영화"라며 '기본적으로 완벽하기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라고 영화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허명행 감독은 매우 효율적인 액션 디렉터임을 입증했으며, 이성제 촬영감독은 잔인한 순간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카메라의 구도와 속도를 영리하게 활용해 액션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화에서 가장 뛰어난 공예가는 공태원 사운드 디자이너라며 음향 효과를 통해 마동석의 타격감 넘치는 펀치를 사실감 있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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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또한 '범죄도시4'는 '관객은 스릴과 즐거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 등을 기대했다면, 영화를 통해 높은 수준으로 정확하게 기대감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오락 영화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데드라인은 거부할 수 없을 정도의 재미와 영화의 우수성은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인 마동석에게 달려있다며, '마동석은 스크린 속에서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유쾌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명확한 이야기와 한층 더 강력한 액션과 유머, 훌륭한 사운드 효과는 홍콩 액션 영화보다 더 강렬하다'라고 호평했고, 독일 영화 매체 무비브레이크 역시 '시리즈는 지난 작품들과 동일한 프로세스를 따르지만, 궁극적으로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로 가득하기 때문에 관객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범죄도시4'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는 국내 개봉 하루를 앞둔 23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92.6%를 기록하며, 사전 예매량으로만 60만 관객을 확보해 흥행에 청신호를 켠 상황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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