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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1차전, 홈팀 전승으로 종료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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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이 모두 치러진 가운데 상위 시드 홈팀이 모두 이겼다.

22일(한국시간) 열린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네 경기에서 모두 홈팀이 이겼다. 전날 열린 경기까지 포함해 1라운드 여덟 경기에서 모두 상위 시드 팀이 1차전을 가져갔다.

서부 1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8번 시드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94-92로 이겼다.

매일경제

오클라호마시티는 뉴올리언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동점 13회, 역전 20회를 주고받은 접전이었다. 4쿼터 종료 33초를 남기고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플로팅 슛을 성공시키며 앤드 원까지 획득, 93-90으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93-92로 쫓긴 종료 14초전 자유투를 얻은 쳇 홈그렌이 2구중 1구를 실패하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종료 직전 CJ 맥컬럼의 3점슛이 빗나가며 승리를 거뒀다.

길저스-알렉산더가 28득점, 제일렌 윌리엄스가 19득점, 홈그렌이 15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다.

뉴올리언즈는 맥컬럼이 20득점, 트레이 머피 3세가 21득점,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3득점 20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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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는 전반에만 35득점을 올렸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앞서 열린 경기에서 동부 3번 밀워키 벅스는 6번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9-94로 이겼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결장했지만, 대안 릴라드가 35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릴라드는 전반과 후반이 극과 극이었다. 전반에는 19분 8초를 뛰며 35득점을 퍼부었지만, 후반에는 한 점도 넣지못했다.

‘NBA.com’에 따르면, 릴라드는 이날 경기로 통산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혹은 후반에만 30득점을 기록했다. 1997-98시즌 이후 이같은 기록을 3회 이상 남긴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크리스 미들턴이 23득점 10리바운드, 바비 포티스가 15득점 11리바운드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이 36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9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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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의 공백을 극복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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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4번 LA클리퍼스는 5번 댈러스 매버릭스에 109-97로 이겼다.

클리퍼스는 48분 동안 단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댈러스를 몰아세웠다.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몫을 나눠 가졌다. 제임스 하든이 28득점 8어시스트, 폴 조지가 22득점, 이비차 주박이 20득점 15리바운드, 터렌스 맨이 13득점 9리바운드 기록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3득점 13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31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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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마이애미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동부 1번 보스턴 셀틱스는 8번 마이애미 히트를 114-94로 크게 이겼다.

TD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 보스턴은 48분 동안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했다. 4쿼터 한때 34점차까지 달아났다.

제이슨 테이텀이 23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데릭 화이트가 20득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8득점, 제일렌 브라운이 17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의 공백이 아쉬웠다. 뱀 아데바요가 24득점, 제이미 자케즈 주니어가 16득점 기록했다. 타일러 히로가 13개의 야투를 던져 4개 성공에 그치며 11득점에 머문 것이 아쉬웠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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