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횡성군, 27~28일 ‘제36회 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 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제36회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 안내 포스터. 횡성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횡성군 정금마을에서 ‘제36회 횡성 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 무형유산 제4호인 횡성 회다지소리는 대표적인 전통 장례문화 축제다.

이번 문화제는 죽음의 의식이라는 장례 유산에 한정된 것이 아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소리의 시대적, 문화적 가치를 활용하고, 로컬콘텐츠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선소리와 2024년 강원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횡성어러리 공연, 횡성 회다지소리 원형 공연, 속초 북청사자놀이 공연 등이 이어진다.

28일에는 판소리 공연과 정금마을의 장례문화인 대도둠놀이와 강원도 아리랑 공연, 목공 체험, 소원지 쓰기, 관람객 회다지 체험, 등이 진행된다.

대도둠놀이는 장례 전날, 온 마을 주민들이 모여 떠나는 이를 기억하고 상주를 위로하는 상여 놀이이자 공동체 소리다.

손충호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위원회 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횡성 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민심 변화를 지도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