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 "아내에게 정 뗐다, 안 보고 안 듣고 싶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강주은이 피부로 와닿은 부모님과의 영원한 이별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백일섭 부녀는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고민을 토로했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가족의 묫자리와 한국의 장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강주은 부녀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심리 상담을 받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간 백일섭 부녀는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가슴속 회한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조이뉴스24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TV조선]



먼저, 묫자리 탐방에 나선 강주은 부녀는 '억 소리 나는' 장례의 현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문가의 소개에 의하면 '수목장' 비용은 한 자리에 500만 원, 넓고 좋은 자리는 무려 2억 원에 달했다. 강주은의 대디는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라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쏟아내는 반면, 강주은은 그런 대디의 모습에 "묘한 기분이 들더라"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강주은 부녀는 수목장에 이어 바다에서 장례를 치르는 또 다른 이별의 방식인 '바다장'을 체험하기 위해 배에 올랐다. 실제로 '바다장'을 치르는 추모객을 가만히 지켜보던 강주은은 "너무 슬펐다. 나도 저 모습으로 찾아올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먹먹한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화장, 안치, 유골함 등 구체적인 장례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남의 이야기 같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확 실감이 됐다. 이 순간을 얼마나 다시 돌아가고 싶을까..."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한편, 백일섭 부녀는 심리 상담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백일섭의 딸은 "아빠랑 방송을 하면서 자주 왕래하니까 엄마한테 이상한 죄책감이 생긴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아빠)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닌데, '엄마가 나를 이해해줄까?'에 대한 확신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백일섭은 "아내 소식은 듣고 계시냐"라는 질문에, "며느리가 가끔씩 전해주는데 내가 안 들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내를 생각할 이유가 없지 않나. 정을 뗐다"라고 밝혔다. 또, "안 보고 싶다. 안 듣고 있는 게 편하다"라고 졸혼한 아내에 대해 여전히 굳게 닫힌 마음을 드러냈다.

강주은 부녀가 전하는 눈물의 장례 문화 탐방기, 그리고 '엄마'를 주제로 심리 상담을 받는 백일섭 부녀의 모습은 24일(수)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