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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안양)] 지지대 더비, 백동규 더비.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FC안양과 수원 삼성은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를 치른다. 안양은 승점 16(5승 1무), 수원은 승점 15(5승 2패)를 올려 각각 1위, 2위에 올라있다.
안양은 김다솔, 이창용, 박종현, 마테우스, 김정현, 단레이, 야고, 김동진, 리영직, 채현우, 주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김성동, 홍창범, 최규현, 김운, 김하준, 이태희, 최성범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수원은 양형모,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 카즈키, 김상준, 툰가라, 손석용, 김현, 김주찬을 선발로 내보냈다. 조성훈, 장호익, 이기제, 유제호, 최성근, 뮬리치, 이상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백동규가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끈다. 선두 싸움, 지지대 더비 등 이 경기가 관심이 큰 이유가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 백동규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K리그 베테랑 센터백인 백동규는 안양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뛰다 2021년 임대생 신분으로 안양에 돌아왔고 2022년 완전이적했다. 안양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주장 완장까지 찼다. 안양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안양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올 시즌 활약도 기대가 되는 가운데 동계훈련을 마친 후 수원으로 갔다. 재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일단 동계훈련에 참가해 2024년에도 안양 유니폼을 입고 뛸 것으로 보였는데 수원으로 가 눈길을 끌었다. 안양 팬들은 당연하게도 곱게 바라보지 않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안양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해 백동규는 안양 팬들 사이에선 금기어가 됐다. 그런 백동규가 안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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