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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머리, 오른발, 왼발로 3골…‘원샷원킬’ 이영준, 물오른 ‘결정력’으로 확실한 존재감[U-23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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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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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이영준(김천 상무)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해결사다운 모습을 발휘했다.

이영준은 19일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중국과 B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한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영준은 이번 대표팀에서 안재준과 함께 유일하게 공격수로 분류된 자원이다. 안재준은 측면 공격수로도 출격할 수 있는 스타일이고, 이영준은 192㎝ 신장을 보유한 장신 최전방 공격수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의 등을 지는 플레이에도 능하고 제공권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형이다.

그는 1차전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해결사로 나섰다. 이영준은 후반 추가시간 이태석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답답했던 1차전 경기력 속에 대표팀은 소중한 승점 3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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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중국과 2차전. 1차전에서 일본에 패한 중국은 전반부터 대표팀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골키퍼 김정훈의 연속된 선방 속에 계속해서 위기를 넘겼다. 수비 쪽에서 패스 미스가 계속해서 나왔다. 그러다 이영준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4분 강상윤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이영준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어 후반에도 중국은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영준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후반 23분 이태석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이 정확한 왼발 슛으로 재차 골문을 갈랐다. 이영준은 후반 추가시간 홍윤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영준은 대표팀의 대회 득점 모두를 책임지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특히 머리, 오른발, 왼발로 모두 한 골씩 넣으며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확실한 공격수의 존재는 대회 우승과 10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에도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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