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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논란' 아름, 남친 아기 임신했다더니…결혼 선언 후 결별설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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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텐아시아

사진 = 아름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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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함께 SNS 통해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의 남자친구와 결별설이 제기됐다. 특히, 아름은 남자친구의 아기를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샀다.

19일 한 매체는 "아름이 최근 사기 및 도박 논란에 같이 휩싸인 남자친구 서모 씨와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각종 의혹이 이어면서 아름은 서씨와 갈등이 커졌고,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억울함이 풀리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하는 스토리를 게재한 바. 아름은 스토리에 전통 과자 사진을 올리며 "장 섰다.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것만 천지다. 보고 싶어 죽겠다. 애들만 품에 안으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텐데. 신이 있다면 모든 억울함이 풀리길"라고 호소했다.

이어 아름은 "엄마와 아이는 10개월이라는 시간을 한 몸이 돼 생활하고도 낳고 나서 오랜 시간을 마음으로 품기에 모를 수가 없다. 엄마의 사랑을 그 온기를. 오늘따라 유난히 그립다. 보고 싶은 내 아이들. 엄마와 너희가 함께 했던 그 시간을, 진심을 믿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건 함께한 시간이 말해 주니까 그래서 언제라도 기다릴 수 있다. 오늘도 잘 자고 있기를 내 사랑. 오늘따라 다시 잠들기 힘든 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그는 티빙 예능 프로그램 '이혼과 재혼 사이'에 함께 출연한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며 당시 새로 사귄 남자친구에 대해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재혼 발표와 함께 남자친구와 함께한 사진도 공개했다.

또한 아름은 남자친구 서 씨와 함께 팬, 지인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요구,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아름이 이러한 행각을 벌인 것은 스포츠 도박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아름은 "도박하지 않았고, 사기꾼도 아니다"라며 "다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고 반박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아름은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과 새로운 교제 사실을 동시에 발표했다. 최근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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