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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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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사생활 논란→라디오 불명예 하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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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선우은숙(65)과 이혼 후 사실혼, 삼혼 등 각종 사생활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유영재(61)가 출연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유영재는 지난 18일 DJ를 맡고 있던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이혼이 알려진 후 유영재에게 선우은숙과 재혼 직전까지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고, 선우은숙과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세간에 충격을 줬다.

심지어 유영재, 선우은숙은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는 낭만적인 황혼 재혼 스토리가 화제가 된 바 있어, 로맨틱했던 초고속 재혼 뒤 숨은 사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삼혼 등 사생활과 관련된 일부 의혹을 직접 인정했다. 그는 유영재와 동반 출연해왔던 MBN '동치미'를 통해 "저와 결혼하기 전에 사실혼 관계였다는 것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걸 미리 알았다면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을 거다. 너무 충격적이었다"라며 "삼혼은 맞다. 제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사실 여러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아직 회복은 잘 안된 상태다. 짧은 시간 동안에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한테 남아 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서였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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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영재는 침묵을 지켰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4일 만에 자신의 유튜브 라디오를 통해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길 바랐던 바람과 희망과 응원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라며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한 탓이고 못난 탓이고 수양이 덜 된 탓"이라고 말하긴 했으나 자신을 둘러싼 시끌벅적한 논란에 대해서는 "때론 침묵하는 게"라며 모호한 입장만을 내놨다.

시끄러운 사생활 잡음 속 유영재는 결국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경인방송 측은 "유영재는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라고 알렸다.

유영재는 경인방송을 통해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라며 "그동안 애청해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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