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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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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문: 파트2' 배두나 "난 넷플릭스의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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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 기자간담회
배두나, 2016년부터 이어진 넷플릭스와의 인연
한국일보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두나가 참석했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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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 배우 배두나가 넷플릭스와의 긴 인연을 언급하면서 달라진 K-콘텐츠의 위상을 짚었다.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두나가 참석했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두나를 비롯해 소피아 부텔라·자이먼 운수·에드 스크레인·미힐 하위스만·배두나·안소니 홉킨스(목소리 출연)가 나섰다.

이날 배두나는 넷플릭스와의 긴 인연을 돌아봤다. 2015년 '센스8'을 시작으로 2019년 '킹덤', 2021년 '고요의 바다' 등 많은 작품을 필모그래피에 채우면서 여성 배우로서는 독보적으로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배우로 언급된 터다. 이를 두고 배두나는 "넷플릭스의 딸이기 보단 이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센스8' 촬영 당시에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도입되지 않았다. 여러 시즌을 함께 하면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지금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많은 한국 작품을 내놓고 있고 많은 배우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수식어에서 자유로워진 기분이 든다. '센스8' 땐 넷플릭스가 무엇인지도 몰랐다. 지금도 채널은 상관 없다. 영화든, 드라마든 어떤 것일지라도 좋은 작품, 좋은 감독이 부른다면 어디서든 할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장에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 지금 너무 잘 되고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벨문: 파트2'는 이날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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