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진출로 존재감 확장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빅픽처이앤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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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지훈의 소속사 빅픽처이앤티 측은 19일 "김지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무너지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이 작품은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김지훈은 '버터플라이'를 뒤흔들 주연 배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는다. 유창한 언어 구사력을 갖춘 그는 '버터플라이'에서 영어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 데뷔한 김지훈은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영화 '발레리나' 등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그는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넓힐 전망이다. 김지훈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아마존의 OTT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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