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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게 갈까? 손흥민에게 갈까? 잉글랜드 '21세' '1200억' 유망주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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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이 유망주에게 접근한다.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에버턴이 브랜스웨이트 잔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가 세계 최고의 팀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등이 브랜스웨이트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라고 알렸다.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에버턴에 입단해 블랙번, PSV 에인트호번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여름, PS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끝낸 뒤 에버턴에 돌아왔고 핵심 중앙 수비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95cm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좋은 피지컬에 지능적인 수비로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지켜봐야 할 수비수로 주목 받고 있다. 준수한 발밑에 스피드까지 보유한 현대적인 중앙 수비수로 세트피스에서 공격 포인트도 꽤 쌓는 편이다. 올시즌 토트넘과 브라이튼을 상대로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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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A대표팀엔 차출되지 못했지만 연령별 대표팀에서 잠재력을 보였다. 올해 여름 수비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 매력적인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토트넘 고위층에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제안한 거로 파악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톱에 세우고 공격적인 축구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하고 있다. 후방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중앙 수비 조합으로 상대 팀 공격을 막아내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 더 단단한 수비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손쉽게 영입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 바이에른 뮌헨도 브랜스웨이트에게 손짓하고 있다. 다음 시즌 차기 감독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기회를 잃은 다요 우파메카노가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팀토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뛰어들거로 전망했다. 브랜스웨이트 소속팀 에버턴은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을 활용해 높은 이적료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브랜스웨이트 시장가치는 3000만 유로(약 440억 원)지만, 앞선 팀들이 영입을 제안할 경우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부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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