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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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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와 비교는 실례? '괴물' 홀란드 UCL 빅 찬스 미스 12회 '최다'...91분 교체 아웃 '굴욕'까지→'음홀대전'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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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국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앞선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두 팀은 2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최종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맨시티는 홈에서 4강 티켓을 따내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가 침묵하며 다득점을 하지 못했다. 결국 홀란드는 연장 시작과 함께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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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케빈 데 브라위너, 로드리 등과 함께 맨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렇기에 중요한 연장전을 앞두고 교체된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홀란드의 최근 경기력을 확인하며 교체의 이유를 알 수 있다. 홀란드는 최근 맨시티 소속으로 치른 공식전 8경기에서 단 2골만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비교해 봤을 때 매우 실망스러운 흐름이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입단한 뒤, 모든 대회 53경기에 출전해 52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팀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현재까지 홀란드는 총 39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넣고 있다. 언뜻 보면 나쁘지 않은 활약이지만, 대다수의 득점이 시즌 초중반에 쏠려 있다. 갑작스럽게 힘을 잃었다.

게다가 골 결정력도 떨어진 모습이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유독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상황을 자주 보여주곤 한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번 시즌 UCL에서 빅 찬스 미스 부문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홀란드가 놓친 빅 찬스는 무려 12개였다.

이러한 부진이 이어지며 레전드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맨시티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레전드인 로이 킨은 “홀란드는 전반적인 경기력을 발전시켜야 한다. 마치 4부 리그에서 뛰는 선수 같다”라는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홀란드의 부진에 따라, 측구 팬들은 이른바 ‘음홀대전’이 끝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음홀대전’이란, 한때 축구 역사를 수놓은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메호대전’에서 따온 단어로 킬리안 음바페와 홀란드의 라이벌리의 지칭하는 단어다. 나이도 비슷한 두 선수는 비슷한 시기에 등장해 메시와 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월드클래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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