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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울산 HD, 2025년 클럽월드컵 출전…FIFA 회장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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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스리그 4강 1차전 요코하마 꺾으며 출전 확정

뉴시스

[서울=뉴시스]울산, 2025년 클럽월드컵 출전…FIFA 회장도 축하 (사진 =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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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울산 HD가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울산에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인판티노 회장은 18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울산을 향해 "새롭게 정비한 2025 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축하한다. 미국에서 행운이 따르길 기원한다"고 썼다.

울산 구단의 엠블럼을 들어올리며 엄지손가락도 세웠다.

울산은 전날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종전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까지 총 7개팀이 경쟁하는 방식이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인판티노 회장의 야심찬 계획 속에서 대회 규모가 커졌다.

'월드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총 32개팀이 출전하고, 4개팀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른다. 대회 개최 주기도 4년으로 변경했다.

2025년 대회는 6~7월에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맨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세계적인 클럽들이 출전한다.

울산으로선 클럽월드컵 통해 세계적인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다.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은 4장이다. 이미 202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022년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가 2장을 챙겼다.

남은 2장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최근 4년간 챔피언스리그 성적으로 책정한 랭킹이 가장 높은 팀에게 돌아간다.

울산이 4강 1차전에서 요코하마를 꺾으면서 승리 포인트 3점을 획득, 81점이 되면서 전북 현대(80점)를 제치고 세 번째로 클럽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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