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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무관은 없다' 자존심 상했던 뮌헨, 유럽 정상 향해 전진…김민재도 일단 기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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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민수 영상 기자] 국내 팬들에게는 '철기둥' 김민재의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끝났습니다. 한 골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종이 한 장 차이였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경기 소식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1.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레버쿠젠에 내준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는 4강 진출에 성공했네요

"뮌헨이 아스널과의 최후 승부에서 딱 한 골 승부로 웃으며 4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뮌헨, 홈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요,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뒤 후반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19분, 게레이루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키미히가 정확한 타이밍에 뒤에서 뛰어 들어와 예술적으로 몸을 던졌고 머리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1-0 승리, 합계 3-2로 통산 6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DNA가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2. 정말 경험을 무시할 수는 없네요. 원정에서의 뮌헨과 홈 뮌헨은 다른 느낌이어요

"맞습니다. 유럽축구연맹 공식 집계를 보면 양팀의 볼 점유율은 뮌헨에 51%-49%로 조금 앞섰지만, 슈팅이 14-8로 우세였습니다. 패스 시도도 487-453으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슈팅 중에 상대에게 맞고 나온 것이 5-1로 뮌헨이 더 많았어요. 그만큼 기회만 있으면 슈팅하는 적극성에서 뮌헨이 더 앞섰고요, 승부에 대한 집중력이 대단했습니다. 아스널은 패스는 많았어도 마무리까지 해내는 모습을 쉽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가 2005-06 시즌 딱 한 차례죠. 그만큼 결정적인 순간을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여줬습니다."

3. 출전이 기대됐던 김민재는 후반 교체 출전했군요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마즈라위를 대신에 들어갔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에도 데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선택했는데요, 아스널에 걸출한 원톱 공격수가 없었기 때문에 수비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즈라위가 쉼 없이 오버래핑을 하면서 다소 지친 모습도 있었고요, 한 골을 지키기 위해 김민재 투입 후 수비벽을 더 높게 쌓았습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설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남은 시간 변형된 스리백으로 섰고 윙백과 풀백을 오가며 무실점, 안정감을 안겼습니다. 경기 중에는 수비 변화를 잘 주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어쨌든 김민재 카드를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4. 뮌헨은 그래도 아스널과는 공격의 질에서 조금 나은 모습을 보여줬죠

"일단 케인이 주는 무게감이 상당했습니다. 전방에서 수비와 몸싸움을 하면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에 집중했고요, 공격 2선에서 무시알라와 사네가 적극적으로 아스널 수비를 공략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키미히와 게헤이루의 슈팅이 모두 골대에 맞고 나왔죠. 아스널 수비가 케인에게 현혹된 결과였습니다. 아스널은 개인의 슈팅 외에는 특정할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5. 아스널은 한 골을 넣어줄 스트라이커 부재가 참 아쉬웠겠네요

"결국, 중요한 승부처에서 전방에서 한 골이 터지지 않은 약점을 또 드러냈습니다. 하베르츠가 있었지만, 뮌헨 수비에 막혔고요, 아르테타 감독은 제수스를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막판에는 은케티아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죠. 그래도 나아진 것은 없었습니다. 제수스는 종료 직전에 불필요한 파울을 하며 답답함만 안겼죠. 결국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만 올인해야 하게 됐습니다. 리그에서도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데, 과연 이 탈락의 나비 효과가 우승 경쟁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6. 어쨌든 뮌헨의 4강 진출로 19년 만에 한국인 선수 두 명을 볼 수 있는 볼거리가 생겼어요

"전날 파리 생제르맹이 FC바르셀로나에 4-1로 이기며 합계 6-4로 4강에 선착했죠. 이강인이 교체 출전 활약했습니다. 김민재까지 4강의 맛을 보게 되면서 2004-05 시즌 PSV 에인트호번의 박지성, 이영표 이후 19년 만에 두 명의 한국인 선수를 별들의 잔치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7. 이 경기 최우수선수를 꼽는다면요

"요슈아 키미히입니다. 경기 내내 아스널 수비 뒷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제4의 공격수처럼 움직였습니다. 득점 장면에서는 그 누구도 키미히의 침투를 막지 못했습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의 전형적인 장면을 보여준 키미히입니다."

8. 경기 한 줄 평 부탁드릴게요

"'챔피언스리그 4강의 맛도 보는 팀이 본다', 뮌헨은 2019-20 시즌 우승한 이후 3시즌 연속 8강에서 탈락한 뒤 4시즌 만에 4강에 올랐죠. 이제는 우승까지 노릴 기세입니다."

9. 4강 대진도 가려졌네요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와 승부차기 끝에 이긴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고요, 파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1차전은 5월 1일 오전 4시에 시작하고요, 뮌헨과 도르문트트의 홈 경기로 열립니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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