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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결혼까지 생각” 19기 옥순♥상철, 최종선택 번복→현실커플 됐다 (‘나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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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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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최종 선택에서 매칭 실패했던 19기 옥순과 상철이 촬영 후 마음을 확인, 현실 커플로서 ‘솔로나라 19기번지’를 다시 찾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상철은 옥순, 영숙, 현숙과 3대 1 데이트를 진행하다 옥순이 멀미를 하자 운전하는 내내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옥순은 “상철이 저를 계속 지켜보더라. 자상한 면모에 심쿵했다. 3대 1인데 그 사이에서 저를 계속 봐주고 있었다는 설렘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식당에서도 상철은 오직 옥순을 향해 있었다. 그리고 세 명의 여성과 1:1 대화를 나눈 상철은 영숙과 현숙에 철벽을 쳤다. 반면 옥순에게는 “내일 최종선택 때 뭐 입을거냐. 맞춰입고 싶다”라고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실제 두 사람은 데이트를 마치고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그 사이, 영식은 옥순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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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영자는 영수를 만나 “나 내일 최종 선택 안 할 거야. 내가 너무 늦게 말한 건 아닌지 걱정 된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어 “오빠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하게 계속 지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영수는 당황도 잠시 “근데 나는 그런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고 내가 좋다고 했지 네가 나를 얼마나 좋아하냐고 하면 나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받아들였다.

계속해서 미안해하는 영자에 영수는 손을 잡고 “네 가 부담 안 되게 해줄게. 굳이 말 안해도 나한테 살짝만 알려줬어도 됐다. 굳이 말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진짜 좋아하네. 진짜 좋아해”라고 했고, 이이경은 “일단 영자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내가 부담 안 되게 해봐야겠다’ 이런 마음이다”라며 추측했다.

최종선택을 남겨두고 19기 모태 솔로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할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바로 무전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려주고 싶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 광수는 영숙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며 “영숙님에게 비쳤던 저의 모습은 제가 생각해도 너무 한심한 순간이 많았다. 언젠가 우리가 또 다시 만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감자탕이 아니라 멋진 카페에서 즐겁게 대화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영숙은 “광수 좋은 사람. 서툴고 뚝딱대지만 진심을 다 해줘서 고마워. 넌 좋은 사람이야. 내가 한 말을 꼭 기억해”라고 했고, 광수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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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의 진심이 닿았을까? 영숙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 그 무전이 좀 감동이 많이 됐다. 그게 분위기가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광수님의 저에 대한 마음 그게 고마웠다. 표현은 아주 많이 서툴지만 진심은 조금 느껴져서 그게 또 고마워서 다시 광수님과 애기를 해볼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외길인생’이었던 영수는 마지막으로 영자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나는 난생처음 어색함을 무릅쓰고 다른 분의 손도 잡아보고 또 데이트도 정말 여러 번 할 수 있었다. 아주 값진 경험이지만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 만약에 이 자리에 네가 없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거야”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순간순간 너무 재밌었고 지금만큼은 네가 나랑 같은 생각이면, 마음이면 좋겠다. 그리고 항상 너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난 너무 보기 좋아 하지만 건강은 항상 챙겼으면 좋겠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영자는 “영수야 나 여기 솔로나라 있으면서 누구보다 제일 고마웠던 사람 뽑으라면 오빠가 맞아. 영수한테 제일 고마워. 영수가 나한테 했던 말처럼 자신감 있게 살아가라는 말. 영수 덕분에 이곳을 나가도 더 자신감 있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 자신감을 찾아줘서 고맙고 여기 있었던 경험 생각하면 영수가 제일 처음으로 떠오르고 제일 마지막으로 떠오를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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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태로운 삼각관계를 이어왔던 상철과 영식이 옥순에게 마음을 전했다. 먼저 상철은 “옥순아 난데 난 어제 ‘시간이 지나가는 게 아깝다’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봤다. 이게 좋아하는 그런 감정이라면 사실 그런 것 같아. 우리 사실 서로 잘 알고 있잖아. 잘 통하는 거 근데 잘 통한다면 한번 믿고 같이 믿는 거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반면, 영식은 “내 가슴 속에 질투라는 단어는 평생 없을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내 가슴속에도 질투라는 단어가 깊숙이 숨어 있었다는 거를 이번에 처음 느꼈다”라며 “늘 감정을 숨기고 살아야만 했었던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도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할때 그 마음을 열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오랫동안 계속 연락하면서 좋은 관계 유지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옥순은 먼저 영식에게 “일단 처음에 배려를 많이 해주고 나를 많이 생각해 줘서 고마워. 그리고 앞으로라도 교류를 자주 해서 서로를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에게 호감을 표시해줘서 고마워”라고 답했다. 반면, 상철에게는 “뭔가 잘 통하는 게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좀 더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봤으면 좋겠어”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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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최종 선택이 다가왔다. 광수는 영숙을 최종 선택했지만 영숙은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뒤이어 영철, 정숙, 영호, 현숙, 순자, 영식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고민이 많았던 영수는 결국 영자를 최종선택했다. 하지만 영자는 전날 밤, 영수에게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바. 약속대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영수는 영자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상철은 예상대로 옥순을 선택했지만, 옥순은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유를 묻자 옥순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상철에 대해서 확실히 잘 모르겠다. 설렘보다는 편안함이 더 컸던 것 같다. 연인이기보다는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19기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최종 커플이 탄생하지 않았다.

모든 최종선택이 끝나고, 옥순에게 거절 당한 상철은 “나가서도 옥순과 연락해보고 만남 이어가겠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옥순은 미안해하며 “여기서는 공개적인 거니까 최종선택 안하고 싶고 나가서 같이 좀 더 얘기해보고 싶다. 2라운드가 더 중요한 거 같다”라고 설명하면서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데프콘은 “저렇게 울 거면 선택하고 울던가 뭐하는 거야 뒤에서. 내가 아쉬워서 그렇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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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촬영이 끝나고 약 4개월 후 옥순과 상철이 현실 커플이 돼서 다시 촬영지를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보니 이들은 촬영 종료 12일 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옥순은 “최종선택 안하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했다. 돌아가는 길에 통화하면서 제가 펑펑 울었다. 그때 제가 선택을 제대로 해야했는데 내 마음이 그때는 왜 그랬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최종선택 하는 시간을 가졌고, 상철은 “첫 연애가 마지막 연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옥순 역시 상철은 최종 선택하면서 두 사람은 돌고돌아 19기 최종 커플이 됐다. 특히 두 사람은 달달한 입맞춤과 함께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이맘때 여름이면 좋겠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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