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라디오스타' 태진아. (사진 = MBC TV 캡처)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이옥형 씨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17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그나마 감사한 게 아내의 치매가 천천히 진행되는 '예쁜 치매'"라고 밝혔다.

그는 "의사 선생님께 제가 어떻게 하면 좋냐고 물어보니까 노래를 같이 부르면 좋다고 하셨다. 카페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했다. 카페에 손님이 없을 때 잠깐 시간에도 아내에게 노래를 불러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계속 같이 있기 위해 방송, 행사를 줄였다고 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라디오스타' 태진아. (사진 = MBC TV 캡처)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태진아는 "옛날엔 외국 공연 같이 가자고 해도 (아내가) 안 갔다. 지금은 계속 옆에 있어 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너무 (지역 같은) 먼 곳에선 섭외가 와도 못 간다.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이젠 의미가 없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